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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企 미래가치에 도전 젊은 인재들 높이평가”
본지주최 코스닥 채용박람회

김황식 총리 참석 격려사



한국 고용시장의 질을 한 단계 높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코스닥기업 채용박람회의 막이 올랐다.

헤럴드경제와 한국거래소(KRX), 코스닥협회,전국은행연합회가 주관하는 ‘2011 코스닥 상장기업 채용박람회’가 3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막했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은 이번 박람회에는 우량 코스닥기업 100여개사와 2만여명의 구직자들이 참여해 코엑스를 일순간에 ‘인재 등용 전장(戰場)’으로 바꿔놓았다.

이날 개막식에는 김황식<사진> 국무총리를 비롯해 홍석우 지식경제부 장관, 이채필 고용노동부 장관, 김봉수 한국거래소 이사장, 김병규 코스닥협회 명예회장 등 사회 각계 지도층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김 총리는 이날 개막식에서 축사를 통해 “이번 취업박람회가 취업희망자로서는 자신의 뜻을 펼칠 좋은 회사를 만나고, 기업 입장에서는 회사의 성장을 이끌어 갈 우수 인재를 유치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이어 “오늘날 시가총액 2200억달러에 달하는 애플도 가정집 창고에서 가내수공업 형태로 시작했고, 구글이나 페이스북도 독창적인 아이디어와 과감한 도전만으로 위대한 성공을 이뤘다”며 “안정된 대기업만을 고집하지 않고 중소기업의 미래 가치를 높게 평가해 이번 박람회에 참여한 분들께 큰 격려를 보낸다”고 강조했다.

한석희ㆍ최재원 기자/hanimom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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