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자산운용이 12월 1일부터 한화 100세시대 퇴직연금액티브(주식)펀드 등 주식형 1개, 채권혼합형 3개, 채권형 1개 등 5개 펀드를 대한생명을 통해 출시한다. 지난 9월에 한화투신운용과 푸르덴셜자산운용의 합병법인으로 새롭게 출범한 이후 첫 상품 출시다.
이번에 출시하는 퇴직연금펀드는 한화자산운용의 대표펀드들을 모펀드로 한 자펀드 형태다. 대표펀드를 모펀드로 하면 설정 초기의 펀드 규모 문제도 해결할 수 있고, 회사의 운용역량을 결집하는 효과도 있다.
한편 한화자산운용은 이번 펀드를 출시하면서 ‘한화 100세시대 퇴직연금’이라는 퇴직연금 전용 브랜드를 도입했다. 강신우 사장은 “대표펀드들을 중심으로 한 상품 라인업 구축과 전용 브랜드 도입을 기점으로 퇴직연금에 대한 마케팅을 점진적으로 강화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홍길용 기자/kyhon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