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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술적 분석으로 본 12월 유망종목 10선
대신증권은 30일 기술적 분석에 따른 12월 유망종목으로 하이닉스와 LG디스플레이, 삼성SDI, 호남석유, SK이노베이션, 제일모직, 현대건설,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현대제철 등 10종목을 꼽았다.

김영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지수는 지난 10월 단기하락 추세를 탈피한 이후 1770선 내외에서 의미있는 저점을 형성했다. 향후 반등장에서는 직전 상승폭은 크고, 조정폭이 작은 업종과 종목을 선택해야 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기술적으로는 국내 증시가 단기 랠리에 진입한 것으로 봤다.

김 연구원은 “상승폭이 클수록 저점인 1770선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졌고, 다음주 초면 20일 이동평균선이 우상향 전환된다. 현재의 기술적 부담에 따른 조정은 코스피의 속도를 조절해 주는 ‘도로의 방지턱’ 역할을 하는 정도에 그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10월과 같은 단기랠리라면 업종과 종목의 선택이 중요하다. 최근 횡보국면에서 IT업종은 상승추세로 전환된 반면 증권업종 등은 하락추세가 지속되고 있다.

10월 코스피 상승구간에서 시장 수익률을 앞선 업종은 에너지화학, 조선업종 등 11개 업종이며, 11월 코스피 하락구간에서 시장 대비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인 업종은 보험, IT 등 6개 업종이다.

따라서 관심 업종은 이 둘의 교집합인 IT, 에너지화학, 건설, 조선, 철강 등이다. 시장상승의 주도적 역할을 했으며, 조정시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였다.

특히 IT는 최선호 업종이다. 상승률 대비 하락률이 가장 낮았고, 수급도 긍정적이다.

하이닉스와 LG디스플레이는 상승장에서 50% 안팎으로 상승세를 탔지만 조정은 30%에 그쳤으며, 최근 매수 주체로 떠오른 기관이 적극 매집중이다.

SK이노베이션과 대우조선해야 역시 기술적으로 상승추세에 있다고 봐야 하며,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수를 기록했다.

<안상미 기자 @hugahn>hu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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