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물량의 예정가격은 1억2717만원~3억5403만원이며 대부분 지난 8~9일 첫 입찰시 기록했던 점포 108개의 평균 낙찰가율인 158%를 웃돌았던 상가다.
그 가운데 103호는 예정가격 대비 170.1%인 5억1500만원선에서 낙찰된 바 있고 106호를 비롯한 122호, 123호, 139호등도 예정가 대비 낙찰가율 159.6%~180.6%대를 기록하면서 1억2천만원~3억5천만원대 상가가 적게는 2억대에서 최고 6억대 초반에 팔리기도 했다. 또한 129호와 133호도 2억4천만원대, 3억1천만원대 상가가 4억9천만원대, 6억2천만원대에 팔려 낙찰가율이 200%에 달하기도 했다.
상가정보연구소 박대원 소장은 “미계약분 호수별 컨디션은 대체로 양호해 보였으나 단지내상가의 보편적인 임대료 수준을 감안하면 높은 낙찰가는 무의미 하다”며 “특히 세종시도 아파트 입주율과 상가 활성화의 상관관계를 고려해 볼때 재 입찰분 역시 고낙찰은 피해야 한다”고 했다.
<강주남 기자 @nk3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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