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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레인’ 최정원-신하균, ‘사랑과 냉정사이’ 러브라인 ‘급물살’
KBS2 월화극 ‘브레인’(극본 윤경아, 연출 유현기)에 신하균과 최정원이 러브라인 조짐을 보이며 극 상승세을 이끌고 있다.

11월 29일 오후 방송된 ‘브레인’에서 강훈(신하균 분)과 지혜(최정원 분)는 한 방에 갇혀 로맨틱한 상황을 연출했다.

앞서 지혜는 준석을 곤란하게 만들었던 연구자료의 원본을 찾아 강훈에 방에 찾아왔던 상황. 강훈 역시 사태의 심각성을 깨닫고, 원본 자료를 없애려 자신의 방에 들어왔다.

인기척에 지혜는 급히 다른 방으로 피했다. 강훈도 자신의 자료를 찾다가 준석을 피해 지혜가 있는 방으로 숨어들었다.

준석은 강훈이 자신을 곤란케 하기 위해 연구자료를 수정했다는 흔적을 눈치채고 원본자료를 찾기 위해 들어온 것이다.

그는 자료를 찾다가 인기척을 느끼고 준석과 지혜가 갇힌 방으로 향했다. 곧 발각될 순간 준석은 후배의사의 호출에 발걸음을 돌렸다.



같은 시각, 방 안에 함께 있던 강훈과 지혜는 밀착한 상태로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후 강훈은 지혜가 자신의 원본 자료를 갖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고, 이유를 따져 물었다. 지혜는 강훈이 곤란에 빠질 것 같아 보호하려 했던 것이라고 걱정했다.

강훈은 지혜의 마음 씀씀이에 마음이 동요됐지만 이내 무덤덤한 표정으로 “오지랖이 넓어봤자, 너만 손해다”라며 자신의 마음을 감췄다.

이처럼 두 사람은 극 초반부터 이어오던 앙숙관계에서 점차 서로 간의 진심을 알게 되고 오해도 풀게됐다.

특히 두 사람은 밤새 환자를 보살피다 함께 잠든 모습을 그리며 향후 관계에 대한 기대를 불러일으켰다. 이날 실제로 완벽하고 빈틈없는 강훈은 지혜에게 어깨를 양보하며 숨겨져 있던 인간적인 면모를 발산, 또 다른 매력을 선보였다.

지혜 역시 잦은 실수로 강훈에게 늘 상 핀잔을 듣지만, 때론 속 깊은 모습과 친근한 매력으로 시청층에 호평을 받고 있다.

시청자들은 이런 두 사람의 모습에 연인으로 관계 변화를 기대하며 응원을 보내고 있다. 러브라인 조짐을 보이는 두 사람의 행보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최준용 이슈팀 기자/ iss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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