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외모에 완벽한 스타일링으로 3040 여성들의 ‘패션교과서’로 불리고 있는 세 사람, 같은 옷을 입었다. 김남주와 정혜영은 각각 패션지 ‘인스타일’과 ‘엘르’ 화보에서 이영애는 ‘올레’ 광고 속에서 몸매를 부각시키는 타이트한 미디 길이 원피스를 입고 전혀 다른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이들이 착용한 원피스는 마크 제이콥스의 2011 F/W 제품으로 국내에는 소량만 입고돼 많은 여성들을 설레게하고 있는 의상이다.
미시 여배우들이 이 원피스를 입자 그녀들의 군살 없는 몸매가 드러났다.
팜므파탈 매력을 뽐낸 김남주는 빨간 레이스 원피스에 같은 색 립컬러로 고혹적인 섹시미를 드러냈다. 여기에 붉은기가 감도는 브라운 헤어 컬러로 세련된 분위기를 더했다. 글리터링한 파란색 스트랩힐과 블랙 클러치백으로 럭셔리하게 포인트를 줬다.
출산 뒤에도 완벽한 몸매로 돌아온 이영애는 관능적이었다. 짙은 와인색 레이스 원피스를 입고 도도한 자태를 뽐낸 이영애는 레트로풍 업헤어로 우아한 매력을 발산했고, 의상보다 한톤 높은 와인 립컬러로 고혹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스타일에 걸맞은 위엄 있는 눈빛과 몸짓으로 우아한 분위기를 한껏 살렸다.
정혜영은 두 스타와는 조금 다른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네이비 레이스 원피스를 입고 잔디밭 위에 누워 몽환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세 아이를 출산한 엄마라는 사실이 전혀 믿겨지지 않을 정도로 완벽한 S라인을 드러낸 정혜영은 블랙 쵸커와 레이스 킬힐로 스타일을 마무리하며 섹시한 분위기를 업그레이드했다.
<고승희 기자 @seunghee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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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패션지 ‘엘르’, ‘인스타일’ 12월호, 올레 TV CF>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