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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슈퍼주니어ㆍ소녀시대ㆍ랑랑 등 MAMA 스타 총출동…이색무대는?
[싱가포르=장연주 기자]“세계 속 평화를 주제로 한 퍼포먼스를 준비했다”
슈퍼주니어는 29일 오전 10시(현지시간) 싱가포르 샌즈 엑스포 콘벤션센터에서 열린 2011 MAMA(마마) 아티스트 웰컴 미팅에서 “세계 각국의 분들이 유튜브에서 ‘쏘리쏘리’를 노래해주시는 모습을 봤다. 오늘 밤 마마 무대에서는 세계 속 평화를 주제로 퍼포먼스를 준비해봤다”고 말했다.

이특은 이어 “오늘 무대는 만약에 음악이 존재하지않는다면을 가정해 멋진 퍼포먼스를 보여드리겠다. 많은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이날 아티스트 웰컴 미팅에는 한국을 비롯해 로이터, AP, 일본, 홍콩, 대만, 말레이시아, 캄보디아 등 총 13개국에서 120여 매체가 참석해 뜨거운 취재 열기를 보였다. 특히 슈퍼주니어와 소녀시대, 김현중, 울랄라세션 등이 가장 큰 플래시 세례를 받아 눈길을 끌었다. 소녀시대는 캄보디아와 필리핀 등지를 방문할 계획은 없는지에 대한 질문을 받는 등 각국의 인기를 실감케했다.


소녀시대는 “올 12월 소녀시대 단독 콘서트를 하는 곳과 오늘 마마 공연 장소가 같다”며 “마마는 음악으로 소통하는 기회인 만큼 기대가 된다”고 밝혔다. 



또 아시아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김현중은 “2011 마마에서 남자 솔로부문상이 가장 욕심 난다”며 “내년 4월께 드라마를 선보일 예정이어서 계획 중이던 월드투어 일정이 내년 말로 연기됐다. 더 멋진 공연으로 찾아 뵙겠으니 조금만 기다려달라”고 당부했다.



건강이 많이 호전된 임윤택과 울랄라세션 멤버들도 참석했다.

임윤택은 “슈퍼스타K 출연 후 기적의 연속이었다”며 “오늘 마마 무대에 서는 것이 가장 큰 기적인 것 같다. 슈퍼스타K3에서 197만 대 1의 경쟁을 뚫은 만큼, 그들의 음악적 열정을 대신해야 하는 무대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울랄라세션은 이날 슈퍼스타K에서 선보였던 곡들 중 3곡을 믹스해 6분 정도 퍼포먼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늘 하던대로 즐기는 무대를 선보이겠다는 각오다. 또 미쓰에이는 “오늘 마마 무대에서 무술 느낌이 나는 색다른 퍼포먼스를 선보이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중국과 일본의 아티스트들도 참여했다.

오늘 마마 무대에서 비스트와 협연을 선보일 중국의 톱스타이자 천재 피아니스트 랑랑은 “K팝 아티스트와 협연하는 것은 오늘이 처음”이라며 “비스트의 야성적인 이름이 마음에 들었다”고 말했다.

‘큐티 허니’로 국내에서 잘 알려져있는 일본의 코다 쿠니는 “예전에 동방신기와 같이 일한 적이 있는데, 지금도 친하게 지내고 있다”며 “2NE1의 민지를 일본에서 만났는데, 일본 라이브 공연에 같이 놀러가기로 했다”며 한국 아티스트와의 친분을 과시(?)하기도 했다.

이날 아티스트 웰컴 미팅에는 2NE1, YB, 웨이천, 다이나믹 듀오, 사이먼 디 등도 참여했다. 29일 밤 싱가포르 인도어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1 MAMA에는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2NE1, 비스트, 브아걸, 울랄라세션 등을 포함해 윌 아이엠, 스눕독 등 팝스타들이 출연한다. 이병헌, 김희선, 송승헌, 송중기 등이 시상자로 나선다. /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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