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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한나“내 롤모델은 번스타인…소통하는 무대 만들고파”
“제 롤 모델은 레너드 번스타인입니다. 그의 음악적 해석, 그가 하는 지휘, 그의 강의와 책 등 번스타인의 모든 것을 존경해요. 아낌없이 나누는 진정한 연주자가 있다는 것을 번스타인을 통해 깨닫게 되거든요. 지금은 이 세상에 없는 분이지만 여전히 제게 큰 힘을 주는 존재고, 제 음악적 테두리를 넓혀갈 수 있게끔 만드는 분 입니다.”
첼리스트 장한나가 28일 오전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장한나는 오는 12월 8일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장한나 첼로 리사이틀-첼로로 부르는 노래’ 독주회를 앞두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 장한나는 라흐마니노프의 ‘보칼리제’와 첼로 소나타, 마누엘 데 파야의 7개의 스페인 민요, 피아졸라의 ‘그랑 탱고’를 들려줄 예정이다.
이 중 ‘보칼리제’에 대해서는 “가사가 없는 노래이면서 대중적인 멜로디를 지닌 작품”이라고 소개하면서 “음악을 전공하지 않은 사람들, 악기를 배우지 않은 사람들과 함께 소통할 수 있는 무대를 갖고 싶었다”고 말했다.
황유진 기자/hyjgo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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