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는 동반성장을 위한 30대 세부실천과제의 성공적인 이행을 통해 중소기업과의 진정한 파트너쉽 관계가 형성되고, 동반성장 문화가 정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분리발주 기준마련과 중소기업 제품 구매확대 등을 통해 중소ㆍ전문건설업체의 직접 참여기회가 확대되면 자생력 강화는 물론,자발적 역량강화 과제 이행을 통해 중소기업들이 단순히 지원만 받는 단계를 넘어서 LH에서 보유한 기술 및 지원제도 등을 활용해 스스로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고 활용할 수 있는 풍토가 만들어진다.
특히, LH는 지난해 입찰 전과정을 완전 공개하는 ‘투명하고 공정한 LH클린심사제도’를 정착한데 이어, 올해는 최저가공사 제도개선 등 입찰제도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LH 특유의 청렴하고 투명한 입찰제도를 확립하는 등 국민 모두가 신뢰하는 ‘클린 LH’를 구현해 나갈 계획이다.
이런 투명한 입찰제도를 통해 실력에 기반한 우수 중소업체의 참여기회 확대로 공정성을 높이고, 공사 전과정에서 불필요한 원가요소를 제거함으로써 ‘싸고 질 좋은’ 토지주택 서비스로 국민 실생활에 직접적인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LH는 기대하고 있다.
이지송 사장은 최근 이와 관련해 직원들에게 “합성수지창호와 판재(목재마루), 타일, 가구류와 같은 건설자재에 대해서도 보다 높은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립해 LH의 청렴도를 향상하기 위해 건설자재관련 자재업체의 청탁을 근절 하고, 일부 저가투찰 브랜드제품에 대해 품질관리를 강화하는 등 깨끗하고 청렴한 LH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 사장은 “동반성장 실천과제의 성공적인 수행을 통해 LH가 공공부문에서 동반성장 문화 확산의 구심체 역할을 수행할 뿐 아니라, 중소기업과의 수평적 네트워크 체계를 구축해 진정한 파트너쉽 관계가 형성될 것”으로 기대했다.
<강주남 기자 @nk3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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