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톱브랜드 대상
현대건설(부회장 김창희)은 국내 시공능력평가 1위 회사로 명실상부한 건설업종의 대표 기업이다. 1947년 고(故)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이 설립한 ‘현대토건사’가 모태로, 옛 현대그룹의 모기업이자 지난 60여 년간 국내 건설산업을 이끌어온 장수기업이다. 현대건설은 지난 4월 초 현대자동차 그룹의 일원으로 새로 출발하면서 ‘글로벌 톱 건설사’로 순항하기 위한 준비도 마쳤다. 현대차 그룹은 자동차, 철강과 더불어 건설을 ‘3대 핵심 미래성장동력’으로 삼고, 앞으로 10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현대건설의 아파트 브랜드인 ‘힐 스테이트(Hillstate)’에는 주택명가로 불려온 현대건설의 자부심이 담겨있다.‘역사와 문화가 있는 공간’으로 만들겠다는 목표로, 지난 2006년 9월 첫 론칭된 힐스테이트의 머리글자 ‘H’는 고급주택 단지가 조성되는 언덕(Hill)을 의미한다. 여기에 ‘높은 지위(State)’의 뜻이 결합됐다. 현대건설만의 정통성을 아파트에 담아 고객의 자존심을 세우겠다는 자신감의 표현이라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브랜드 출시 후 첫 사업지였던 ‘서울숲 힐스테이트’를 비롯 ‘용인 광교 힐스테이트’‘북한산 3차 힐스테이트’ 등을 지으면서 세계적인 디자인 회사인 미국 KMD, 홍콩 LWK와 이탈리아 밀라노 공과대 마시모 교수팀과 손을 잡았다. 또 세계적인 색채 디자이너 장 필립 랑클로 교수와 함께 힐스테이트 통합 색채 디자인을 개발ㆍ발표하는 등 힐스테이트만의 정체성을 보여주기 위한 시도를 계속하고 있다.
30일 1순위 청약을 실시한 남양주시 퇴계원의 ‘퇴계원 힐스테이트’<투시도>는 힐스테이트 시리즈의 대표작으로 꼽힌다.
퇴계원 힐스테이트는 지하 2층 지상 12~22증 21개 동, 총 1076가구로 3.3㎡당 평균 분양가는 1075만원 수준이다.
전용면적 85㎡ 756 가구, 99㎡ 320 가구 등으로 전세대가 실수요자가 선호하는 30평형대로 지어진다.
퇴계원 힐스테이트의 자랑거리는 서울 접근성이 우수하다는 점이다. 경춘선 복선 전철 퇴계원역이 도보로 3분 거리에 불과한 초역세권 단지다. 특히 시속 180㎞로 운행하는 경춘선 고속화열차가 연말 개통 예정에 있어, 이를 이용하면 용산까지 20분대에 닿을 수 있는 등 서울 접근성이 한결 높아진다. 또한 오는 2017년 지하철 8호선 별내역이 개통되면 강남 접근성은 더욱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단지앞 1㎞ 거리의 외곽순환도로 퇴계원IC를 이용하면 강남까지 20분 이면 도달할 수 있고, 국도 43ㆍ47번을 이용해 서울 도심 및 강남권을 편리하게 진입할 수 있다.
퇴계원 힐스테이트는 대단지와 브랜드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다. 전체 1000 가구가 넘은 대단지로, 생활편의 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30평형대로 구성된 점도 매력이다.
또한, 최근 ‘시공능력 3년 연속 1위’라는 현대건설의 신뢰도와 ‘힐스테이트’라는 브랜드 프리미엄도 누릴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특히, 오는 2017년까지 개발 완료되는 퇴계원 뉴타운 가운데 가장 노른자위인 도제원지구에 건설된다는 점도 눈여겨볼 만하다.
쾌적한 주거환경도 또다른 매력이다. 단지 남측 바로앞에는 용암천과 자연녹지가 있고 동쪽에는 왕숙천이 자리하고 있다.
<강주남 기자 @nk3507> namkan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