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BNP파리바 2관왕
내달 8일 플라자호텔서 시상
2011년 헤럴드펀드대상에서 삼성자산운용(이하 삼성운용)이 금융위원장상인 대상에 선정됐다.
헤럴드경제가 주최하고 금융감독원, 금융투자협회, 한국거래소가 후원한 이번 펀드대상은 이달 초 8개 분야 20개 후보를 접수해 심사위원 개별심사와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수상자가 최종 선정됐다.
삼성운용은 수익률, 포트폴리오, 인력조직, 업계 기여도, 고객만족 등 전 부문에서 높은 점수로 경쟁사들을 압도했다.
최우수국내펀드 일반성장형주식펀드 부문에서는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의 좋은아침희망펀드가, 최우수국내펀드 중소형주식펀드 부문에서는 하이자산운용의 하이중소형주플러스증권자투자신탁1호가 각각 뽑혔다.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은 해외펀드 부문에서도 골드증권투자신탁1호가 최우수펀드에 올랐다.
최우수연금펀드 부문에는 KB퇴직연금배당40펀드[채권혼합]이, 최우수ETF(상장지수펀드)에는 미래에셋맵스자산운용의 타이거ETF가 수상했다.
최우수판매사는 삼성증권이 차지했고, 유일한 개인 부문인 올해의 펀드매니저에는 우리코리아블루오션증권펀드를 운용하는 남궁헌 우리자산운용 매니저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상식은 오는 12월 8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열린다.
홍길용 기자/kyhon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