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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 자동차부품사 난공블락 벤츠 뚫었다
코트라와 메르세데스 벤츠(이하 벤츠)가 지난 24일(현지시간) 24일 독일 진델핑겐의 메르세데스 벤츠 본사에서 공동으로 개최한 전시상담회에 6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총 3억 달러 이상의 상담 실적을 거뒀다.

행사 개막식에는 Zehender 벤츠 구매총괄부사장, R&D총괄이사인 Wolfsried를 비롯하여 벤츠사 구매결정권자 50여명이 참가했다. Zehender 부사장은 개막식에서 “최근 한국 자동차부품의 독일 내 위상은 크게 높아졌으며, 한국기업의 높은 기술력과 가격경쟁력은 벤츠의 파트너가 되기에 손색이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전시 상담회에는 550여명의 구매바이어, 엔지니어 및 디자이너가 참가했다. 상담회에서는 전체 총 100여건의 상담이 이루어졌으며, 향후 5년 이내 구매 가능한 상담금액은 3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이는 그간 진출에 어려움을 겪던 독일 프리미엄 완성차 시장에도 우리 기업들이 한 발짝 다가갔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업계 관계자들은 평가했다.

참가기업은 만도, SK이노베이션를 비롯한 대기업군 2개사와 대성전기, 평화정공, 일흥, 삼보모터스 등 중견기업 15개사 총 17개사 87명이다.

품목 군으로는 종합자동차부품업체 1개사, 전기제품관련 국내업체 5개사, 엔진 및 미션관련 업체 5개사, 기타 안전, 고무, 실내인테리어 업체 6개사가 참가했다.

정태일 기자/killpa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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