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재정수지가 올 9월까지 16조8000억원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획재정부는 25일 올해 1월초부터 9월 말 현재까지 통합재정수지를 집계한 결과 총 16조8000억원의 흑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통합재정수지는 수입에서 지출을 제외한 금액으로 산출되는데, 9월까지 통합재정수입은 228조5000억원, 통합재정지출은 211조7000억원이었다.
통합재정수입은 국세 및 세외수입의 전년 동기대비 19조2000억원이 늘었다. 국세수입이 15조3000억원 증가했고, 세외수입이 3조1000억원, 사회보장기여금이 1조원 늘었다.
반면 통합재정지출은 지난해 대비 9조5000억원 늘어났다.
통합재정수지에서 국민연금, 교직원연금, 고용보험 등 사회보장성 기금을 제외한 관리대상수지는 8조3000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홍승완 기자/swa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