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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생코스닥>내달 상장하는 서암기계 “고부가가치 비공작기계, 수출 비중 늘릴 것”
다음달 16일 코스닥 상장을 앞둔 공작기계 부품 전문업체 서암기계공업은 고부가가치 비공작기계 부문과 수출 비중을 늘리겠다고 24일 밝혔다. 권영호 서암기계공업 사장(사진)은 이날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말했다.

서암기계공업은 2010년 기준 매출에서 공작기계부문이 차지하는 비중은 70.6%지만 2015년까지 비공작기계 부문을 45%까지 늘린다는 계획이다.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올해 16% 가량으로 예상되나 향후 40%까지 확대하는 것이 목표다.

권 사장은 “올해 매출은 460억원으로 예상되면 내년에는 55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암기계공업은 공작기계 핵심부품인 기어, 척&실린더, 커빅커플링 생산 등을 주력 제품으로 하는 기업이다. 두산인프라코어, 현대위아, 삼성테크윈, 효성 등에 납품하고 있으며 일본 기업 등과 경쟁하고 있다. 지난 1978년 화천기공에서 분사됐다.



지난해 매출액 321억원, 순이익 33억원을 달성했고 올해 3분기 매출액은 354억원, 순이익 56억원으로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오는 30일~12월 1일 수요예측, 12월 7~8일 청약을 거쳐 16일 상장 예정이다. 희망공모가는 3200~3800원이다. 100억원 이상이 될 공모자금은 설비투자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신수정 기자/ss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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