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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애경유통, “이름 덕 봤다!”…AK로 이름 바꾼 뒤 1000일만에 매출 37% 껑충
애경그룹 유통부문은 올해 BI(Brand Identity) 변경 전인 2008년보다 37% 늘어난 1조7000억원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24일 밝혔다. 오는 26일 애경그룹 유통부문은 2009년 3월 2일 애경백화점, 삼성플라자, 삼성몰 등으로 운영됐던 BI를 AK플라자와 AK몰로 바꾼 지 1000일을 맞는다.

또 AK플라자 점포 중 분당점은 ‘삼성플라자’라는 상호를 사용했던 2008년 4000억원대였다가 올해는 6000억원을 웃돌 것으로 전망된다. AK플라자 전점 명품군은 BI 변경후 대대적인 리뉴얼과 추가 입점으로 매출이2008년보다 107.1%나 뛰어올랐다.

삼성몰에서 변경한 AK몰은 온라인몰의 도메인이 바뀌면 매출이 감소한다는 통념을 깨고 2008년 2100억원에서 올해 3600억원으로 성장했다. 회사 관계자는 “내년 3월 5호점인 강원 원주점 개장을 신호탄으로 2015년까지 매년 1개씩 추가 출점할 계획”이라며 “출점뿐 아니라 업태 다변화와 지역시장에 맞는 콘셉트 개발도 시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AK플라자와 AK몰은 BI 변경 1000일 기념으로 내달 4일까지 AK카드로 5만원 이상 구매시 추첨을 통해 77명에게 제주항공의 제주도 왕복항공권 2장씩을 증정한다.

<도현정 기자 @boounglove> kate01@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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