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룸용 판넬 전문 제조업체 삼우이엠씨(대표 손영주)는 23일 양질의 수주를 늘려 실적을 개선하고 재무건전성도 확립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삼우이엠씨는 파주에 들어서는 LG디스플레이 공장 ‘피나인프로젝트(P9-Project, 현장명)’ 클린룸 공사를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공사는 GS건설이 발주한 것으로 당초 111억원에서 135억원으로 늘어났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한편 삼우이엠씨는 재무건전성 확립을 위한 작업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회사측 관계자는 “투자목적으로 보유하고 있던 유휴 부동산 매각이 진행 중”이라며 “유동성을 개선해 나가는 등 재무구조 개선 노력을 기울여 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한결 삼우이엠씨 상무는 “하반기 수주개선을 위해 저가수주방지나 수주심사위원회의 개최 등 시스템을 가동 중”이라며 “클린룸 공사 부문 경쟁력 우위를 바탕으로 수주를 늘리고 클린룸 업계 리더로서 면모를 지켜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수정 기자/ssj@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