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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녀는 괴로워’ 바다 “S.E.S 시절, 외모 콤플렉스로 힘들었다”
가수 바다(본명 최성희)가 외모 콤플렉스로 겪은 고충을 밝혔다.

바다는 11월 23일 서울 신당동 뮤지컬 하우스 2층에서 열린 ‘미녀는 괴로워’ 연습실 공개 및 기자 간담회에 참석해 “S.E.S 시절 다른 멤버들과 비교를 당하게 되는 내 몸매가 싫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슈와 유진이 44사이즈를 입을 때 나만 66사이즈를 입었다. 예쁜 옷이 있어도 입지 못했다”며 “걸그룹 멤버에게 있어 66사이즈는 정말 가슴 아픈 사이즈였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또 그는 “하필 사춘기 때 몸매 콤플렉스 때문에 더 힘들었던 것 같다. 셋이 함께 무대에 섰을 때 나만 건강해 보이는 것이 가장 큰 스트레스였다”고 솔직한 속내를 드러냈다.

바다는 이날 몸매 콤플렉스를 극복한 계기로 ‘미녀는 괴로워’의 출연을 꼽았다. 그는 “‘미녀는 괴로워’를 하면서 몸매 콤플렉스는 완전히 사라졌다. 지금은 몸매관리를 철저히 하지만 음식에 대한 욕구는 늘 있다”며 환히 웃어 보였다.

‘미녀는 괴로워’는 동명의 영화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놀라운 가창력을 소유했지만 뚱뚱한 외모 때문에 다른 가수의 숨겨진 목소리로 살아야 했던 대역가수 한별이 어느 날 절세 미녀로 변신하며 벌어지는 해프닝을 그린 작품이다. 이종혁, 오만석, 바다, 박규리(카라), 전혜선, 이병준, 김태균, 임형준 등이 출연하며 오는 12월 6일 첫 공연을 앞두고 있다.

양지원 이슈팀기자/ jwon04@issu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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