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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통심의위, 2011 국제컨퍼런스 개최
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박만)는 24일 오전 9시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불법ㆍ유해정보 유통방지를 위한 국제사회의 공조방안 모색(International Cooperation for the prevention of illegal and harmful online content)”을 주제로 ‘2011 국제컨퍼런스’를 개최한다.

국제적으로 유통되는 불법ㆍ유해정보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국제 공조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하는 이번 컨퍼런스에는 프랑스 시청각고등평의회(CSA), 호주 통신미디어청(ACMA), 싱가포르 미디어개발청(MDA), 말레이시아 통신멀티미디어위원회(MCMC), 일본 인터넷협회(IA Japan), 대만 인터넷내용등급진흥재단(TICRF), 국제인터넷핫라인협회(INHOPE), 아시아․태평양인터넷핫라인네트워크(APIH) 등 6개국 6개 기관 및 2개 국제기구와 국내 관계기관 및 학계 전문가들이 참가해 불법ㆍ유해정보 유통방지를 위한 각국의 정책과 성과를 공유하고 국제사회 공조의 필요성과 지향점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컨퍼런스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박만 위원장의 개회사와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전재희 위원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국제인터넷핫라인협회 마리 라이호(Mari LAIHO) 부회장의 기조연설이 이어지며, 이후 제1부 “불법ㆍ유해정보 유통방지를 위한 법적ㆍ제도적 노력”, 제2부 “불법ㆍ유해정보 유통방지를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의 두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한국언론학회장인 연세대학교 언론홍보영상학부 윤영철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는 제1부 오전 세션에서는 방송통신위원회의 엄열 과장이 “정보통신망상의 불법ㆍ유해정보 유통방지를 위한 정부의 역할”, 호주 통신미디어청의 제레미 펜튼(Jeremy FENTON) 과장이 “호주의 온라인 콘텐츠 규제: 법적ㆍ제도적 개요”, 프랑스 시청각고등평의회 아니싸 제글라쉬(Anissa ZEGHLACHE) 국장이 “인터넷 상의 소수자 보호를 위한 법적 체계”에 대해 발표한다.

불법ㆍ유해 콘텐츠에 대한 국제공조의 필요성이 더욱 커져가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2011 국제컨퍼런스는 세계 각국의 이용자 보호 정책과 및 내용규제 동향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국제 공조방안을 도출해 내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장연주 기자/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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