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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정환 “감정의 골 깊어졌다, 고소 취하 않겠다”
DJ DOC의 전 멤버 이하늘ㆍ김창렬을 명예웨손 혐의로 고소한 전 멤버 박정환이 “고소를 취하할 생각이 없다”는 뜻을 재차 확인했다.

22일 오전 10시50분께 박정환은 서울 영등포경찰서 경제팀에 출두해 조사를 받았다. 이하늘과 김창렬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후 7일만의 행보다.

이날 경찰 조사에 들어가기 전 박정환은 취재진과 만나 “이하늘이 공식사과 자리에서 ‘눈꼽에 발등이 찍힌 기분’이라는 표현에 또 한 번 실망하게 됐고, 이제 감정의 골은 깊어졌다”면서 “법으로 대응할 수밖에 없고, 고소를 취하할 수 없는 상황이다”며 자신의 분명한 입장을 전했다.

박정환은 이어 “진정성 있는 사과로 한 발 더 다가섰다면 나도 마음의 문을 열고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나누면서 용서할까도 생각했다”고 말했지만 그럴 수 없는 현재의 상황을 안타까워하며 “법에서 결정하는 대로 따르겠다”고 단호한 생각을 덧붙였다.

박정환은 지난 15일 이하늘·김창렬이 KBS2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박정환이 ‘박치’였기 때문에 멤버를 교체했다”는 인신공격성 발언을 했다고 주장, 경찰에 고소장을 접수했다.

이후 이하늘은 17일 서울 홍대 롤링홀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열고 “제 말실수로 인해 상처 받았던 박정환에게 사과한다”면서 “이번 일로 사회에 일으켜 많은 분들에 죄송하다. 책임을 지고 제가 지금 하고 있는 모든 방송을 접겠다”고 잠정 은퇴를 선언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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