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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심경고백’ 최효종, “개그는 뼈가 있어야 한다”
"아무 생각없이 개그하는 건 재롱이다. 개그는 뼈가 있어야 한다"

개그맨 최효종의 생각이다.

최근 강용석 의원으로부터 국회의원 집단모욕 혐의로 고소당한 최효종이 KBS2 ‘승승장구’에 출연한다. 최효종은 앞서 19일 진행된 녹화에 참석, 강 의원으로부터 고소당한 심경을 “아무 생각 없이 개그하는 것은 재롱이다. 개그는 뼈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는 말로 전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달 2일 최효종은 ‘개그콘서트 - 사마귀 유치원’에서 “국회의원이 되는 건 아주 쉬워요. 집권여당의 수뇌부와 친해져서 집권여당의 공천을 받아 여당의 텃밭에서 출마를 하면 돼요”, “공약을 얘기할 때는 그 지역에 다리를 놔 준다든가 지하철역을 개통해 준다든가. 아∼현실이 너무 어렵다고요? 괜찮아요. 말로만 하면 돼요”라면서 현정치세태를 꼬집은 풍자극을 선보였다. 이에 대해 강 의원은 최효종이 국회의원 모욕했다며 그를 고소했다.

강 의원의 최효종 고소 사건이 전해지며 온ㆍ오프라인에서는 최효종-강용석 의원 사건이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던 바, 이날 ‘승승장구’를 통한 최효종의 심경 고백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이날 녹화에서 최효종은 초등학교 2학년 때부터 개그맨으로의 꿈을 키워왔던 사연, 개그맨이라는 직업으로 살며 겪어야했던 마음고생에 얽힌 이야기를 전했다. 방송은 22일.

<고승희 기자 @seungheez>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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