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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심은하 남편 지상욱 북파티, ‘정치인 노ㆍ페북 친구 예스’
‘정치인은 NO, 페북 친구는 YES.’

배우 심은하의 남편인 전 자유선진당 대변인 지상욱의 ‘굿 소사이어티’ 북파티가 22일 열린다. 이날 오후 4시 서울 신촌 연세대학교 백주년 기념관에서다.

지상욱 전 대변인의 이번 북파티는 다소 특별하다.

그의 저서 ‘굿 소사이어티(예지)’는 정치와 시민사회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는 데다 지 전 대변인 스스로 이회창 자유선진당 대표를 보좌하며 정치계에 입문, 지난 10월에는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와 불출마 선언 및 탈당 등의 행보로 정치계에 몸 담았음에도 정치인은 초대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단, “새로운 정치를 뛰어넘어 새로운 사회를 연다”는 마음을 담은 책의 내용처럼 보다 다양한 소통을 위해 ‘굿 소사이어티’의 페이스북과 친구를 맺은 누리꾼들을 초청해 함께 한다는 점에서 나름의 의의가 있다.

특히 이 자리에는 배우 심은하도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보여 팬들의 관심도 모아지고 있다.

심은하는 지난 1993년 MBC 22기 공채탤런트로 데뷔해 최고의 인기를 누리다 2001년 은퇴를 선언, 2005년 결혼한 이후 방송을 통해 모습을 보인 적이 없다. 특히 남편의 활발한 정치 활동에도 일체의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가사와 개인활동에만 전념해온 심은하는 그럼에도 ‘가장 연기 복귀가 기다려지는 스타’ 1위에 꼽힐 만큼 여전히 대중의 관심 안에 살았다. 때문에 지 전 대변인의 정치적 활동과는 무관한 이번 공식행보에 심은하의 동행이 기다려지고 있는 상황이다.

<고승희 기자 @seungheez>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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