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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복고풍 인형’ 변신, 정유미의 1970년대 스타일은?
찬 바람이 불어오는 계절이 오면 복고풍 빈티지 스타일이 강세다. 따뜻한 컬러감이 돋보이는 체크무늬 스커트, 화사한 하늘빛 니트, 폭시폭신한 귀마개까지 매치한다면 스타일도 계절감도 일등 패셔니스타가 되기에 충분하다. 배우 정유미가 그랬다.

정유미가 단아한 엄친딸 이미지를 벗고 빈티지한 복고풍 스타일을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정유미는 최근 패션매거진 ‘인스타일(INSTYLE)과 뉴욕 디자이너 브랜드 ‘마크 by 마크 제이콥스‘와 함께 패션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정유미의 선택은 1970년대 복고풍 스타일. 다양한 패턴 의상에 알록달록한 소품을 매치하며 칙칙한 겨울 패션을 상큼하게 부각시킨 것이 정유미의 빈티지 스타일의 특징이었다.

특히 하이웨이스트 스커트나 발목까지 오는 길이의 롱 원피스로 빈티지한 느낌을 살리고, 파스텔톤 블루와 옐로우 숄더백으로 화사하게 포인트를 줬다. 거기에 흰색 귀마개와 짙은 그린 컬러 모자로 귀여운 분위기를 살리기도 했고 이번 시즌 잇 아이템으로 손꼽히고 있는 와인 컬러 가죽에 퍼트리밍된 부츠와 레이스업 킬힐로 각선미까지 부각시켰다.


독특한 헤어스타일과 메이크업도 빠질 수 없었다. 정유미는 짧은 단발머리를 붉은 기가 감도는 밝은 브라운 컬러로 강조해 이국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또 눈매를 또렷하게 강조한 아이 메이크업과 피치톤 블로셔로 살아있는 인형 같은 분위기를 만들어냈다.

촬영 관계자는 “다양한 매력을 가진 배우답게 정유미는 이번 시즌 1970년대 스타일을 재해석한 ’마크 by 마크제이콥스‘ 컬렉션을 훌륭하게 소화했다”며 “장시간 동안 여러 번 옷을 갈아입고 메이크업을 바꿔야하는 상황에서도 끝까지 미소를 잃지 않고 스탭들과 즐겁게 촬영을 마쳤다”고 전했다.

정유미의 이번 화보는 ’인스타일‘ 12월호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고승희 기자 @seungheez> 
/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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