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경영시스템’ 인증은 정부가 ‘저탄소 녹색성장’을 확산시키기 위해 기업의 환경경영, 사회적인 책임준수 등을 평가해 인증하는 제도다.
현대상선은 녹색경영시스템을 인증받기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6개월간 대대적인 시스템 구축작업을 진행했다. 또 지난 6월에는 DNV인증원의 검증을 통과해 시범인증서를 받았으며, 최근에는 ‘녹색경영시스템 인증제도’ 출범식에서 정식 인증서를 받았다.
앞서 현대상선은 지난 6월 덴마크 해운평가기관인 ‘씨인텔(SeaIntel)’이 발간한 보고서에서 ‘세계 3대 친환경 선사’로 평가된 바 있다. 또 지난 10월에는 해운업계 최초로 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CDP) 한국위원회로부터 산업재 운송부문 ‘탄소경영 산업리더’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녹색경영시스템을 도입해 기업의 책임경영을 다하고 개인과 가족, 공동체의 행복을 실현하는 기업으로 발돋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소연 기자@shinsos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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