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서울 명동 한복판에 K팝 카페 오픈
서울의 중심 명동에 K팝 명소가 등장해 화제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

최근 오픈한 ‘Kstory’는 한국 K팝 스타들의 친필 사인 100여점이 일제히 전시되고 스타들이 무대에서 입었던 옷과 평소 애용하던 소장가방 등이 전시되면서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해외 K팝 마니아들이 K팝 스타들의 친필 사인을 구경하기는 사실상 쉽지 않은 일이다. 소녀시대 멤버들의 사인은 어떻게 표시되고, 카라는 또 어떻게 사인했는지 육안으로 확인하는 기쁨이 있다.

‘Kstory’는 이것 외에도 여러가지 즐거움을 더 제공한다. 일본에서는 구하기 힘든 한국판 정품 음반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일본에서 구매하는 한국판 음반보다 가격대가 3분의 1 수준으로, 한번 한국을 여행한다면 이 곳을 들러 여러 CD를 사오는 것이 유리하다.



한국에서 시판되는 모든 정품 DVD도 구입이 가능하다. 이 명소의 사장은 20년동안 수많은 스타들의 매니저로 활약한 찬이뮤직의 강찬이 대표다. 그는 가수들과 친분이 두터워 ‘Kstory’에는 자주 한류 스타들이 오고간다. 운이 좋으면 직접 스타를 만날 수 있는 덤을 누릴 수 있다.

한국 기자들이 가수들과 인터뷰를 자주 하는 장소로도 잘 알려져, 진지한 표정의 스타들이 기자들과 이야기를 주고 받는 장면도 목격할 수 있다.

이 곳의 한 켠은 카페의 모습을 갖춰 편한 좌석에 앉아 금방 갈아낸 구수한 아메리카노, 라떼, 카페모카, 카라멜마키아토 등도 맛볼 수 있다. 물론 K팝 스타가 앉아서 차를 마신 자리에서 같이 마실수 있는 행운도 즐길 수도 있고 벽면에서 방영되는 뮤직비디오를 지켜보며 잠시 호흡을 가다듬어 보는 것도 좋다.



11월 현재 소녀시대 슈퍼주니어 카라 JYJ 원더걸스 2PM FT아일랜드 포미닛 시크릿 애프터스쿨 등 이름만 들으면 알만한 스타들의 친필 사인 한정판 CD 100여점이 진열됐고, 이밖에 k팝 스타들의 소장품과 무대에서의 의상, 악세서리 등을 전시해놓았다.

서병기 기자/wp@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