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률 20%를 넘나들며 가리온(정기준)신드롬을 일으킨 배우 윤제문은 시청자들에게 연기파 배우로서의 진면목을 선보이며 일약 안방극장의 화두가 됐다. 이런 인기의 여세를 몰아 최근 윤제문은 SK텔레콤과 모델 계약을 체결하며 배우 인생 최초로 광고 촬영을 마쳤다.
드라마의 인기로 윤제문은 요즘 각종 광고 제의를 받으며 ‘윤제문 전성시대’를 예고하고 있다. 특히 제약, 음료, 주류 광고 등 품목을 가리지 않고 다양한 광고계 러브콜을 받으며 행복한 고민을 하고 있는 실정.
첫 광고에서 원빈과 함께 동반 촬영을 진행한 윤제문은 이번 광고에서 원빈의 선배로 등장해 특유의 능청스럽고 코믹한 연기를 보여 줄 예정이다.
중반을 넘어선 드라마 ‘뿌리깊은나무’에서 한글 창제를 둘러싸고 세종(한석규 분)과 더욱 치열한 한 판을 벌이는 정기준 캐릭터로 자신의 존재감을 보여 준 윤제문은 드라마가 막바지에 이를수록 예측할 수 없는 행보로 극의 흥미를 더할 전망이다.
서병기 기자/wp@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