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8년 걸그룹으로 데뷔한 이후 솔로로 음반을 발표한 건 처음이라 화제가 되고 있다.
성유리가 이번에 공개하는 디지털 싱글 곡은 ‘한 사람’으로, 성유리의 담백하면서도 감정이 듬뿍 담긴 목소리가 매력적인 발라드 곡이다.
온스타일 ‘성유리의 론치 마이 라이프’에서 자신의 ‘버킷 리스트’에 도전하고 있는 성유리가, 그 중 하나인 본인의 솔로곡을 발표한 것이다.
성유리는 뮤직비디오에 함께 출연한 유명 남자 톱스타와 사랑스럽고 귀여운 연인으로 변신했다. 따사로운 햇살 속에서 웃으며 장난을 치는 두 사람의 모습이 마치 실제 연인 못지 않은 다정한 분위기로 보는 이들의 흐뭇한 미소를 자아내 함께 출연한 남자 배우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시키고 있다. 특히 로맨틱한 백 허그 장면과 아름다운 키스 신까지, 그야말로 ‘자체발광 커플’로 눈길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화제를 낳았던 성유리의 ‘인형 메이크업’ 또한 이번 뮤직비디오 촬영 중 한 장면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인형과 똑같은 메이크업으로 ‘인형녀’의 포스를 발산할 성유리의 아름다움은 그 자체만으로도 화제를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성유리의 애절한 발라드 ‘한 사람’은 오는 20일 0시 엠넷닷컴을 비롯한 온라인 음원 사이트들을 통해 공개되며, 음원 녹음부터 뮤직비디오 촬영까지의 전 과정은 19일 밤 11시 온스타일 ‘성유리의 론치 마이 라이프’ 4회에서 방송된다.
요정 캐릭터를 말끔하게 벗어 던지고, 이상과 현실의 사이에서 자신의 미래를 심각하게 고민하는 30대 여성 성유리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줬다는 평이다. 독립, 음반 녹음, 패션매거진 에디터 등 성유리가 꼽은 ‘버킷 리스트’에 도전하는 좌충우돌 과정이 공개된다.
서병기 기자/wp@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