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중공업 정리해고에 반대하는 ‘희망버스’ 를 기획한 송경동(44) 씨와·정진우(43) 진보신당 비정규직 실장에 대해 구속영장이 18일 발부됐다..
부산지법 영장 당직판사인 형사7단독 주경태 판사는 이날 특수공무집행방해, 집회와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등 5가지 혐의로 송경동 씨에게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또한 부산지법 박미리 영장전담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정진우 진보신당 비정규직실장에게도 증거인멸과 도주 우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
송 씨와 정 씨는 지난 15일 서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산으로 내려와 영도경찰서에 자진 출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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