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덩후이(李登輝·88) 전 대만 총통이 대장암 수술 후 입원해 있던 타이베이 시내 한 병원에서 18일 퇴원했다.
리 전 총통은 지난 1일 정기 건강검진을 받던 중 대장에서 3㎝ 크기의 종양이 발견돼 대장의 3분의 1을 잘라내는 수술을 받았다. 수술팀은 그가 대장암 2기 상태였고 수술은 성공적이었다고 말했다.
리 전 총통은 이날 “그동안 관심을 보여준 국민과 보살펴준 병원 의료진에게 감사한다”는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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