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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J그룹, 88체육관서 1주일간 김치 담근다
CJ그룹이 이번 한주간 서울 강서구 88체육관을 전세내고 김장김치 담그는 행사를 벌인다. 이유는 이 곳에서 임시 ‘김치 공장’을 열고 전국의 공부방 어린이 4만명에게 손수 담근 165t 분량의 김장 김치 8만3000포기를 기부하는 대규모 기부 행사를 열기 위해서다. CJ그룹은 매년 공부방에 김치를 지원해왔지만 이번처럼 전 계열사 임직원이 대규모로 총 출동해 임시‘김치 공장’을 세운 건 처음이다.

‘김치공장’은 지난 11월 14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강서구 소재 88체육관 제 2체육관에 마련된 임시 김치 제작소로, CJ제일제당·CJ오쇼핑·CJ E&M ·CJ CGV등 CJ그룹 12개 계열사 2000여명의 임직원들이 총 출동해 직접 김치를 담그는 송년 봉사활동 프로젝트다.

이번 ‘사랑의 김치공장’봉사를 통해 만들어진 165톤의 김치는 CJ도너스캠프의 지원을 받는 전국 1360개 지역 공부방 4만1103명의 아동들에게 전달된다. 이 밖에도 중구청과 마포구청 등 일부 지역사회 소외 계층 어린이들에게도 8000포기가 전달될 예정이다. 


김철하 CJ제일제당 대표는 “이제는 기업이 이웃과 함께 가는 ‘상생의 시대’”라며 “어려운 아동들이 겨우내 먹을 김치를 손수 담가 전달하는 봉사활동 또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한 CJ그룹의 상생 활동이라는 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최남주 기자 @choijusa> 
calltax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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