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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병헌 민주당 의원, " 휴대전화 전자파 등급 표시 의무화 법안 발의"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민주당 전병헌 의원은 휴대전화 등 무선통신설비에 전자파 등급 표시를 의무화하는 법안을 16일 발의했다. 법안에 따르면 무선통신설비 사업자는 핸드폰, 태블릿PC 등 무선통신 전자제품에 전자파 강도 등급을 의무적으로 기기에 부착해야 하며, 전자파 강도 등급은 방송통신위원회가 심의ㆍ의결을 통해 고시해야 한다.

전병헌 의원은 “지난 5월 31일 ‘휴대전화 전자파가 암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다’는 세계보건기구(WHO)의 발표 이후 방송통신위원회에 2010년 대비 4배 정도 많은 민원이 접수 되는 등 전자파에 대한 국민들의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며 법안 발의의 배경을 설명했다.

전 의원은 “방통위 등 관련 기관에서 전자파의 인체 유해성에 대한 연구가 이뤄지고 있지만, 명확한 결과가 나올 때 까지 국민들의 불안은 지속될 것”이라며 “관련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해 국민들이 기기 사용에 참고할 수 있도록 휴대전화에 대한 전자파 등급표시를 의무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상현 기자@dimua>puquap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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