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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伊 키에리 국제경연대회…정예창 오보에 최연소 1위
신예 오보이스트 정예창이 ‘키에리 국제경연대회(Chieri International Compe tition)’에서 최연소로 1위에 입상했다. 

정예창(19)은 지난 10월 29일 이탈리아 Chieri에서 열린 ‘키에리 국제경연대회’ 본선에서 1등상을 수상하고 이어 30일에는 오케스트라 Chieri Sinfonietta와 협연했다.

특히 정예창의 이번 입상은 관악기 부문 한국 최연소 입상이라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현재 권위있는 파리고등국립음악원(Conservatoire National Superieur de la Musique de Paris) 재학 중인 정예창은 학사를 마치고 만 19세의 나이에 석사과정에 진학한 상태다.

정예창은 2005년 한국예술종합학교 예비학교를 다니다가 13살의 나이에 파리로 유학을 떠나 2005년에서 2008년까지 파리음악원(C.N.R)에서 수학했다. 이어 파리고등국립음악원(C.N.S.M)에 입학했다.

지난 2002년에는 KBS교향악단과, 2003년에는 대전시립교향악단과 협연을 한 바 있다. 2005년에는 금호아시아나 문화재단이 선발하는 영재 아티스트에 뽑혀 금호아트홀에서 리사이틀을 가진 바 있다. 2010년에는 Primo오케스트라와 서울에서 협연했다.

한편 정예창은 이번 대회를 통해 2년에 한번 격년제로 오보에 부문 경연이 펼쳐지는 ‘키에리 국제경연대회’에서 1등상을 거머쥐는 영광을 누렸으며 2등상도 한국인 이형근이 수상했다. 정예창의 연주는 유튜브를 통해서도 공개될 예정이다.

황유진 기자/ hyjgo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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