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은 지식경제부가 주최하고 스마트 그리드 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를 통해 2012년 양산을 목표로 개발중인 준중형 전기차 ‘SM3 Z.E.’와 올 4월 개최된 2011 서울모터쇼에서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는 르노의 소형전기차 ‘트위지 Z.E.’ 등 2대의 전기차를 일반인에 선보인다. 또 SK플래닛과 함께 개발중인 MIV(Mobile in Vehicle) 기술을 시연하고 LS산전의 충전시스템을 설치해 관람객들의 전기차에 대한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지난달부터 본격적으로 유럽시장에 전기차 판매를 시작한 르노의 전기차 및 관련 첨단기술을 소개해 급변하고 있는 자동차 산업의 현황을 관람객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차량 전시뿐 아니라 행사기간 중 국내 최초로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한 SM3 Z.E. 시승 이벤트를 가질 계획”이라면서 “평소 전기차에 관심을 가지고 있던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함으로써 전기차만의 특장점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충희 기자 @hamlet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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