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자 분자진단 전문기업 ㈜파나진(046210, 대표이사 김성기)이 바이오 사업부의 고속 성장으로 지난 2분기에 이어 흑자 달성을 지속했다.

파나진은14일 3분기 실적공시를 통해 매출액 97.3억원, 영업이익1.6억원을 기록해 지난 2분기에 달성한 흑자전환을 유지했다고 밝혔다.

사업부별로 보면, 바이오 사업부가 10.7억원을 달성해 전년 동기 대비 68.8% 증가했고, CHQ(냉간압조용 선재) 사업부가 86.6억원을 달성해 전년 동기 대비 9.5% 증가했다.

누적 실적으로 보면, 매출액은 292.2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18.3%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6.84억원을 기록해 흑자전환을 달성했다.

회사 측은 “올 4월 조직재정비를 통해 현재의 김성기 대표이사의 단독 경영체제로 새롭게 출발하면서 경영효율화를 실현해 흑자전환을 할 수 있었다”고 말하고, “아울러 CHQ 사업부의 3분기 매출이 계절적 비수기 임에도 전년 동기대비 9.5% 증가하는 등 전반적인 매출 증가가 흑자달성에 한몫했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바이오 사업부문에서는 해외 신규 시장 진출과 공급계약의 확대로 고속성장을 이어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자동차 산업과 연관되어 있는 CHQ사업부문에서는 지난 8월에 구입한 신규설비의 본격적인 가동으로 올 4분기에 추가적인 매출이 발생해 매출 신장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김 대표이사는 “경영 효율화를 위한 내부 점검을 마쳤으며, 올해를 기점으로 지속적인 흑자를 내는 우량 기업으로 자리매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하고, “꾸준한 국내외 거래처 확보로 매출확대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내년에도 호실적이 기대되고 있으니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최재원 기자@himiso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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