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업황개선 기대 IT부품주, 중국소비관련주 유망
그리스에 이어 이탈리아가 위기를 맞으며 유럽사태가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다. 지난주 국내증시는 이러한 영향에 하루만에 100포인트 가까운 지수를 내주며 심한 변동성 장세를 연출하기도 했다. 우리투자증권은 14일 리포트를 통해 최근 유럽사태의 두가지 핵심 포인트를 뽑았다. 정치적 리더십 회복과 유럽재정안정기금(EFSF) 증액이 그것이다. 그리스에서 새 총리가 지명되고, 이탈리아 베를루스코니 총리가 사임하는 등 변화가 있지만 정치적 안정성은 여전히 담보하기 어려운 상황으로 예상했다. 한편, EFSF 증액과 관련해서도 지지부진한 전개양상이 이어지며 당분간 획기적인 상황변화도 기대하기 어려울 것으로 추측했다. 하지만 이탈리아가 G7 국가로서 유럽 내 3위의 경제규모를 가졌고, 미국과 일본에 이어 가장 많은 국채를 발행한 점 등을 감안해 행여 일어날 수 있는 금융시스템의 혼란과 경제에 미치는 악영향 등을 위해서라도 결국은 지원에 나설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판단했다. 이에 국내증시도 당분간 유럽 재정위기에 따른 변동성 확대국면 속에 등락을 거듭할 개연성이 있을 것으로 예상하며, 대형주보다는 업황개선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IT부품주와 중국소비관련주를 유망주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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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1 증권포털 팍스넷] 11월 14일 종목검색 랭킹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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