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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푸르덴셜증권 한화투자증권으로 사명변경
한화증권과의 통합법인명 될 듯

한화금융네트워크 푸르덴셜투자증권(대표이사 이명섭)이 사명을 ‘한화투자증권’으로 변경한다고 14일 밝혔다. 한글 정식명칭은 ‘한화투자증권주식회사’, 영문 명칭은 ‘Hanwha Investment & Securities Co., Ltd.’, 홈페이지는 ‘www. hanwhastock.com’으로 변경된다.

한화투자증권은 사명 변경에 대해 “이미 지난해 6월 한화그룹의 일원이 된 후, ‘푸르덴셜’ 사명을 계속 사용하기 보다는 금년 내 ‘한화’로 사명을 변경, 공표함으로써 대내 뿐만 아니라 대외적으로도 한화금융네트워크 가족으로서 더 크게 도약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화투자증권과 한화증권은 당초 올해 안에 합병이 예상됐으나, 전산통합 작업에 예상보다 시간이 많이 걸려 합병 최종 마무리는 내년에야 가능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화증권 관계자는 “전산통합 등이 생각보다 광범위하고 방대해서 시간이 걸린다. 내년초를 목표로 합병 작업을 진행중이다”고 말했다.

이에따라 내년 초 이뤄질 한화증권과의 통합법인 사명도 한화투자증권이 될 가능성이 커졌다. 푸르덴셜증권에서 한화투자증권으로 바뀌는 데 따른 비용을 감안할 때 통합법이니 출범해도 또다시 사명을 변경하면서 이중으로 비용을 지출할 필요는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한화증권만 한화투자증권으로 이름을 바꾸면 된다.

한편 푸르덴셜자산운용과 한화투신운용는 한화투신운용이 한화증권에서 대한생명 자회사로 변경되는 과정을 거친 후 대한생명이 다시 푸르덴셜생명 지분을 한화증권으로부터 인수하는 방식으로 올 해 통합이 이뤄졌다.

<최재원 기자 @himiso4>

jwcho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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