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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J CGV, 안정+성장 동시 만족시키는 매력적 투자처
CJ CGV(A+등급)는 1998년 국내 최초의 멀티플렉스 상영관 개관 이후 업계 1위의 확고한 시장지위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CJ 그룹계열의 영화상영기업이다. 전국 약 80곳의 영화관을 직접 또는 위탁 운영하고 있으며, 입장료, 매점, 광고 등이 주요 수익원이다.

첫 번째 투자매력은 지속적인 매출액 및 영업이익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이다. 2010년 말 기준 2006년 대비 약 1.8배의 매출액 및 영업이익을 기록했고, 올 들어서도 양호한 수익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업종의 특성상 영업수익의 증가가 현금흐름 창출로 직접 연결되며, 영업현금흐름 또한 지속적인 증가세다. ‘아바타’ 이후 3D 영화의 제작 및 관객 비중이 증가하여 평균 티켓 가격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기존 영화관 및 신규 상영관의 입지 선정 및 집객 능력이 뛰어나고 성장성도 보유하고 있다.

CJ 그룹의 관련 부문은 사업안정성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영화, 방송 및 음악 등 그룹 내 엔터테인먼트&미디어 부문의 주요 계열사는 각각 해당 사업분야에서 시장점유율 1위권의 우수한 시장지배력을 가지고 있으며, 투자 및 배급, 컨텐츠 제작 및 홍보 등 영화 상영 관련 부문에서 동사의 경쟁력 향상에 도움을 주고 있다. 그룹내 핵심 사업 군으로 계열의 직간접적인 지원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신용도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중국의 영화산업은 2002년 이후 연평균 40% 이상의 매우 높은 성장세를 시현하였다. CJ CGV는 2011년 기준 10개의 영화관을 중국에 확보했고, 향후 중국 영화산업 성장세에 맞추어 지속적인 신규 출점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현지 사업의 규모의 경제 달성 및 손익 분기점 달성에 약 1~2년이 소요될 전망이며, 이에 따른 투자부담이 존재한다. 하지만 지분출자 방식의 사업추진으로 국내 상영관 개점에 비해 투자부담이 적은 편이고, 회사의 양호한 유동성 및 자금 조달능력을 감안할 때 재무구조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은 제한적이다. 현재 중국에서 운영중인 상영관은 양호한 영업이익률을 내고 있으며, 이로 미루어 볼 때 향후의 영업현금흐름의 개선으로 재무안정성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판단된다. 올 상반기에 500억 규모의 3년 물 회사채를 발행 하였으며, 내년 초를 전후로 기 발행 건의 만기도래에 따라 추가적인 발행이 있을 전망이다.

신환종 우리투자증권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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