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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래미안 해운대ㆍ쌍용 예가 디오션 견본주택..주말동안 관람객 하루평균 1만명 몰려
지난 주말, 삼성물산의 ‘래미안해운대‘와 쌍용건설의 ‘예가 디오션’ 견본주택<사진>에는 하루 1만명의 방문객이 찾아 부산 분양시장을 달궜다. 특히 일요일 오후 방문객의 줄이 150m가량 늘어서는등 인파가 몰리면서 개관시간을 1시간씩 연장했다. 휴일을 맞은 가족단위의 방문객이 대부분이었으며 많은 이들이 두 곳을 모두 방문하며 분양조건을 꼼꼼히 따진 것으로 전해졌다.

정해영 삼성 래미안해운대 현지분양소장은 “두 곳을 비교해 평가하시는 고객들이 많았다“며 “래미안은 마감재나 평면 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전했다. 방문객들의 눈길을 가장 많이 끈 것은 전용면적84㎡ 유닛으로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대변했다. 정 소장은 “학군등을 고려한 실수요자들이 많았다“며 “아파트가 공급되는 해운대는 학원과 편의시설 등 인프라가 잘돼있어 주거선호도가 높은 지역이다”고 말했다. 이어 “해운대의 아파트들이 15년 이상 오래된 곳이 많아 이전수요가 실수요로 나타난 것 같다“고 말했다.

반면 쌍용 예가 디오션의 경우 광안대교가 보이는 바다가 조망가능하다는데 높은 평가를 받았다. 류종상 쌍용 예가 디오션 현지 분양소장은 “방문자들의 관심사는 대부분 바닷가 조망권”이었다며 “조망권에 대한 관심이 당첨확률에 대한 관심까지 이어졌다“고 말했다. 예가 디오션이 공급되는 지대가 평지인 것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류 소장은 “부산은 평지에 세워진 아파트가 드문 편”이라며 인기의 요인을 설명했다. 


부산 수영구 광안리에 지어지는 ‘쌍용 예가 디오션’은 15~1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7일 1순위, 18일 2순위, 21일 3순위 청약을 받는다. 부산 해운대구 중동에 공급되는 ’래미안 해운대‘는 1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6~18일까지 청약접수를 받는다.

이자영기자nointeres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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