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 29일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평화기금 마련을 위한 자선 공연 ‘2011 Charity Peace Concert’가 열린다. 이 자리에는 홍지민, 정선아, 서범석 등 국내 뮤지컬계의 별들이 총출동한다.
2011 Charity Peace Concert는 문화 사업을 통해 세계평화에 대한 인식 재고는 물론 문화 소비자에게 착한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며, 이를 통해 평화기금을 조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관람권 판매와 기업 협찬금 등으로 마련되는 공연 수익금은 기근으로 시달리고 있는 동아프리카 기아 아동을 비롯해, 현재 침수로 인해 피해가 극심한 태국의 긴급구호자금으로도 사용될 예정이다.
뮤지컬 갈라쇼의 형태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뮤지컬 ‘드림걸즈’의 원년멤버인 홍지민, 정선아가 ‘One Night Only’와 ‘Listen’을, 서범석이 ‘명성황후‘의 ’나의 운명은 그대‘를, 가수 디셈버가 ‘스모키 죠스 카페’의 ’Love Position No.9‘을, 이윤표, 최성원이 ‘미스사이공’의 ’Last Night of the World‘를 선보일 예정이다. 뿐아니라 한국형 판타지 퍼포먼스 카르마, 독창적인 태권도 퍼포먼스 K-Tigers가 가세해 기존의 뮤지컬 갈라쇼에 비해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또 밝은사회클럽 국제본부의 평화홍보대사인 배우 정준호와 탤런트 이정길, 방송인 크리스티나를 비롯, 개그우먼 김지선, 가수 박지윤이 본 행사에 참여할 예정이다.
‘2011 Charity Peace Concert’는 10일부터 예매((주)에스피티컴퍼니, 070-7732-5900)가 오픈된다.
<고승희 기자 @seunghee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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