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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V 이어 커피도 대박…이마트, 연이은 원두 매진 행렬에 비행기 공수까지
이마트가 지난 8일 선보인 커피 원두가 하루 최대 판매량 2200개를 기록하며 대박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마트는 당초 3달 가량 판매할 계획으로 들여온 ‘브라질 세라도 원두커피’ 19t(1만6000개)이 2주만에 동날 조짐을 보여 브라질에서 추가분의 원두를 비행기로 공수해 오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마트의 ‘브라질 세라도 원두커피’는 지난 13일까지 6일 동안 8000개 가량이 팔렸다. 하루 평균 1333봉지 정도가 팔린 것으로, 기존에 이마트에서 취급하던 원두커피 상품이 하루 평균 30~40개 정도 팔렸다는 점을 감안하면 기존 브랜드 원두커피 제품보다 200배 가량 많이 팔린 셈이다. 특히 구매객들이 몰리는 지난 12일과 13일에는 하루 평균 2200개라는 판매고를 기록했고, 기업체에서 이마트몰을 통해 대량구매하는 수요도 이어졌다. 일부 점포에서는 물량이 부족해 예약판매를 실시하고 있다.

이마트표 커피가 대박이 나면서 이마트의 원두커피 전체 매출이 지난해보다 115%나 뛰어올랐다. 최성재 이마트 가공식품담당 상무는 “커피 판매가 성공한 것은 품질 대비 저렴한 가격을 내세운 상품을 개발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직소싱을 통해 쟈뎅과 함께 다양한 국가에서 공수한 저렴한 원두커피를 개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도현정 기자@boounglove>

kate01@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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