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협회(회장 사공일)와 코엑스(사장 홍성원)가 지난달 17일부터 시작한 ‘한국 무역 1조달러 달성기원 무역센터 국화페스티벌’<사진>이 50만명의 관람객이 다녀간 가운데 14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한국무역 1조달러 달성’을 기원하고 무역센터 방문객에게 ‘도심 속 문화쉼터’를 제공했던 이번 행사는 코엑스 동측광장, 피아노 분수광장, G20광장 등을 국화향기로 가득하게 해 방문객들에게 가을 정취를 물씬 느끼게 하는 서울의 대표적인 가을 축제로 자리 잡았다.

코엑스는 14일 코엑스몰 밀레니엄광장에서 한달간의 페스티벌을 마무리하면서 1조달러 달성 염원을 담아 시민들에게 국화화분을 나눠주고 강원도 소재 남이섬에 국화꽃을 전달해 한국 무역을 홍보하는 ‘꽃동산’으로 조성토록 하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코엑스 관계자는 국화페스티벌에 전시됐던 다양한 꽃들을 시민들에게 나눠줌으로써 자원재활용은 물론 무역센터의 친환경 경영을 가정으로 전파하는 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영상 기자 @yscafez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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