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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인된 잡스, 타임지 ‘올해의 인물’ 될까
스티브 잡스는 고인이 된 후에도 여전히 세간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이같은 사랑에 힘입어 잡스는 타임지의 ‘올해의 인물’로 거론되고 있다.

애플 전문 매체 나인투파이브맥 등은 스티브 잡스가 미 방송 NBC의 뉴스 앵커 브라이언 윌리엄스의 추천을 받아 타임지의 ‘올해의 인물’ 후보로 올랐다고 전했다.

브라이언 윌리엄스는 추천사에서 “한 남자가 세상을 바꿨다. 그는 세상을 바꿨을 뿐 아니라, 손가락으로 플라스틱이나 유리 조각을 건드리는 것(ex.스크린을 손가락으로 넘기면 다음 화면으로 넘어가는 것)으로 무엇인가를 가능하게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며 “그는 자신 만의 방식으로 음악과 텔레비전 산업의 판도를 바꿨다. 잡스가 편히 잠들기를 기원하며, 그의 정신을 기리는 뜻에서 올해의 인물로 추천한다”고 밝혔다. 



잡스가 타임지의 올해의 인물로 선정된다면, 이는 죽은 후 표지를 장식한 최초의 인물이 될 전망이다. 단, 지난 해 마크 주커버그 페이스북 CEO가 올해의 인물로 선정됐던 만큼, 또 IT 업계 인물에게 영예가 돌아갈 지는 미지수다.

2010년 올해의 인물로 선정됐던 마크 주커버그는 최근 한 인터뷰에서 스티브 잡스로부터 영감을 받아 페이스북을 만들 수 있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이혜미 기자 @blue_knights>
ha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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