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영업정지된 부산저축은행이 예금보험공사의 가교저축은행인 예솔저축은행으로 계약이전된다. 부산저축은행 예금자는 이르면 이달 말부터 예솔저축은행 부산지점에서 은행업무를 볼 수 있다.
예보는 11일 “부산저축은행의 3자 매각 가능성이 낮은 만큼 파산보다 가교 방식으로 정리하기로 했다”면서 “예보가 100% 출자한 예솔저축은행으로 계약이전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산저축은행(초량동ㆍ화명동ㆍ하단ㆍ해운대센텀 지점)은 금융위원회 등의 의결을 거쳐 계약이전이 최종 확정될 경우 이르면 이달 말부터 예솔저축은행 부산지점으로 간판을 바꿔달고 영업을 재개할 예정이다.
최진성 기자/ipe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