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은 2011년 11월 11일을 맞아 ‘하나’라는 이름의 가치를 되새기며 ‘이웃과 고객과 동료와 나눔과 배려를 통해 하나되기’라는 취지로 ‘1111 모두 하나 데이 캠페인’을 26일까지 펼친다고 11일 밝혔다.
하나금융은 이날 오전 11시 서울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 로비에서 김승유 회장을 비롯한 하나금융그룹 임직원, 11개국 다문화가정 이주여성 30명, 그룹내 ‘하나’라는 이름을 가진 직원 11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모두 하나 데이 캠페인’을 시작하는 기념행사를 가졌다.
기념행사는 ▷CEO와 임직원의 자발적인 급여나눔 기부약정 ▷지구촌 어려운 이웃 돕기 기증 물품을 담은 ‘Sharing Hana’ 가방 전달 ▷연평도 사랑의 도서 기증 ▷소외계층 1만1111가구에 전달될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의 순서로 진행됐다.
김 회장은 “나 개인이라는 작은 단위로부터 동료와 회사, 그리고 이 사회를 포괄하는 통합의 의미까지, 하나라는 단어에 내포된 의미와 가치를 되새겨보자”며 “오늘의 행사가 나눔을 시작으로 하나를 기치로 한 진정한 통합을 체험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하남현 기자/@airinsa> / airinsa@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