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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POP이 제일 잘 나가”…MAMA 투표수, 전년比 10배 급증
오는 29일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2011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Mnet Asian Music Awards. 이하 MAMA)’가 전세계 K-POP 열풍에 힘입어 놀라운 투표수를 기록해 눈길을 끈다.

11월1일부터 9일까지 2011 MAMA 홈페이지(www.2011mama.com)에서 이루어진 투표 현황을 살펴보면, 전체 투표수는 224만 여건으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10배나 증가했다. 평균적으로 하루에 무려 24만 명 이상이 투표에 참여하고 있는 셈이다.

국가별로는 한국(19%), 태국(11.2%), 중국(10.8%), 일본(8.6%), 싱가포르(2.4%)의 순이며 그 외 기타 국가가 48%를 차지, 한국을 제외한 해외 팬들의 투표가 80%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대비 13% 가량 증가한 수치다.

투표 부문별로 박빙의 승부를 보이고 있는 곳은 남자, 여자그룹과 베스트 댄스 퍼포먼스 남자, 여자그룹 부문.

남자그룹, 베스트 댄스 퍼포먼스 남자 그룹 부문에서는 그 동안 다방면의 해외 활동으로 수많은 팬들을 거느린 슈퍼주니어와 동방신기가 1,2위 자리를 놓고 엎치락 뒷치락하는 양상을 띠고 있다.

여자그룹, 베스트 댄스 퍼포먼스 여자 그룹 부문에서는 올 한해 눈부신 활약을 펼친 2NE1과 소녀시대가 불꽃 튀는 접전을 벌이고 있어 눈길이 쏠린다.

MAMA 제작진은 “전세계 K-POP 팬들의 응원에 힘입어 MAMA 투표수가 예상을 뛰어넘는 수치를 보이고 있어 기쁘다”며 “MAMA 관람과 함께 무대에 직접 설 기회를 주는 ‘Music Makes One Song 댄스 릴레이’ 이벤트에도 영국, 폴란드, 스페인, 페루 등 해외 팬들의 응모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2011 MAMA’는 오는 29일 싱가포르의 대표 공연장인 싱가포르 인도어 스타디움(Singapore Indoor Stadium)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K-POP 열풍을 이끈 한국 아티스트뿐 아니라 아시아 각국, 세계적인 아티스트들과 함께 올 한 해를 성대하게 마무리할 음악 축제로 꾸며질 계획치아.

본 행사는 29일 저녁 7시부터 11시까지, 성대한 개막을 알리는 레드카펫은 저녁 5시부터 7시까지 진행돼 총 6시간 동안 싱가포르 현지 생방송으로 펼쳐진다. 싱가포르, 일본, 태국 등 13개국에서 생방송되며 중국, 미국, 프랑스 등 7개국에서는 녹화방송돼 전 세계 20개국, 19억 명이 함께 시청하게 된다.

장연주 기자/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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