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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디밴드 ‘국카스텐’의 반란…김범수 제치고 공연 예매순위 1위
인디밴드 국카스텐을 보기 위한 음악팬들의 손끝이 분주하다.

지난 8일 오픈된 국카스텐 단독콘서트 ‘2011 Guckkasten Visual Art Concert’가 현재 옥션 티켓 콘서트 예매순위에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국카스텐 콘서트를 향한 예매 열기는 화제가 될 만하다. 공연계의 강자로 떠오른 ‘김범수&이소라 합동 콘서트’ 및 공연계의 흥행보증 수표인 DJ.DOC, 리쌍 등의 공연을 뛰어넘는 예매율을 기록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업계에서는 일반 대중에게 생소할 수 있는 인디밴드가 유명 가수들의 공연 예매율을 뛰어 넘는 것은 이례적 사례라는 평가를 내리고 있다.

‘이례적 사례’라는 분석과는 달리 사실 록마니아들 사이에서 국카스텐의 공연은 보면 볼수록 중독되고, 한 번쯤 꼭 접해보고 싶은 공연으로 유명하다.

격정적이며 사이키델릭한 사운드와 열정적인 무대 매너로 광적인 지지자들을 다수 확보하고 있는 국카스텐의 지난 7월 멜론악스홀 공연은 티켓 오픈 초기에 매진사례를 기록했을 정도다.


국카스텐의 이번 콘서트는 ‘Visual Art Concert’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최근 윤미래의 ‘겟 잇 인(Get It In)’ 뮤직비디오와 인텔, 나이키 등의 글로벌 광고, 각종 콘서트 영상연출 등에서 국제적인 명성을 올리고 있는 비쥬얼 아티스트 ‘룸펜스’가 공연 전체의 영상을 담당할 예정이다.

지난 2008년 EBS헬로루키 대상, 2010년 제7회 한국대중음악상 신인상, 최우수 록노래상을 휩쓸며 마니아층을 확보한 국내 록계의 대표밴드 국카스텐의 연말 단독콘서트 ‘2011 Guckkasten Visual Art Concert’는 12월 10일과 11일, 총 이틀에 걸쳐 멜론 악스홀에서 열린다.

<고승희 기자 @seungheez> 
/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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