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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생코스피>‘36살 광동쌍화탕’ 스테디셀러 자리매김
지난 1975년 발매된 이래 ‘국민보약’으로 자리잡은 광동쌍화탕이 올해로 36년을 맞았다. 비슷한 시기에 첫 선을 보였던 제품은 승용차 ‘포니’, ‘남산타워’, 조미료 ‘다시다’ 등이다.

광동제약은 10일 “발매초기 ‘피로회복, 완전한 자양강장제’라는 광고문구로 소개돼 36년간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았다”며 “엄격한 원료선별과 품질관리를 기반으로 우황청심원과 함께 대표적인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했다”고 밝혔다.

광동쌍화탕은 광동제약이 1975년 11월 ‘방약합편’에 나온 쌍화탕 처방을 근거로 내놓은 제품. 쌍화탕(雙和湯)이라는 이름은 부족한 기를 빠르게 보충해주는 ‘황기건중탕’에 혈을 보하는 기본 처방인 ‘사물탕’을 더해 기와 혈을 동시에 보한다는 데에서 유래했다. ‘동의보감’에서도 쌍화탕이 정신과 육체가 피곤하고 기와 혈이 상했을 때나 중병 뒤에 기가 부족해졌을 때 사용한다고 돼 있다.

또 피로회복에 대한 효과와 기혈의 손상이나 과로, 병후 등에 사용된다고 설명하고 있다. 한방에서는 쌍화탕 역시 보약의 일종으로 저항력을 높여주는 것으로 분류한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광동쌍화탕은 한방의약품에 대한 인식을 바꾸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쌍화탕은 평상시에도 꾸준하게 찾는 대표적인 제품이지만 겨울로 접어드는 환절기 이후에는 더욱 늘어나는 양상을 보인다”고 말했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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