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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미글로벌, 인도건설시장 전략적 진출 성공
건설사업관리(CM) 기업 한미글로벌이 인도 건설시장에 진출한다. 한미글로벌은 지난 9일 인도의 대형 부동산 기업 펜치실(Panchshil) 그룹과 인도 건설시장 공동추진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는 동시에 12억5000억 달러(약 1조4000억원) 규모프로젝트의 PMㆍCM 계약(용역비 약 110억원)을 체결했다.

한미글로벌이 이번에 수주한 사업은 펜치실 그룹이 인도 중서부 마하라슈트라 주의 푸네 국제공항과 크로스웨이 골프클럽 인접지역에 연면적 19만7900㎡의 업무상업복합시설 및 JW 메리어트호텔 250실을 신축하는 ‘비즈니스 베이’ 프로젝트와 에온 IT테크놀로지파크 인접지역의 대지 55만7400㎡, 연면적 33만9,000㎡에 주택 1528가구와 클럽하우스를 개발하는 ‘와골리(Wagholi)’ 프로젝트를 총괄관리하는 PMㆍCM업무를 수행하는 것이다. 

펜치실 그룹은 고급 부동산 개발 및 건설기업으로 메리어트 호텔, 오크우드 호텔, 국제 컨벤션센터 등 고급 호텔, 오피스 및 주거단지를 포함한 약 3조원 규모의 자산을 갖춘 우량기업이다. 




한미글로벌은 향후 이처럼 인도의 선진기업과의 네트워크 및 한국의 대규모 주거단지 건설 노하우, 앞선 IT기술 등을 접목해 인도에 대규모 주거단지 수출도 본격화할 계획이다.



한편, 인도의 건설 시장은 지난해 기준 1300억 달러 규모로 매년 7~8%대의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620억 달러(전체의 52.8%)가 투입돼 매년 19% 이상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인프라 예산은 제12차 5개년 경제개발계획기간(2012~2017년)에만 1조 달러 규모의 투자가 계획된 것으로 알려졌다.



<백웅기 기자 @jpack61> kgung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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