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영의 콘서트를 주최하는 CJ E&M 콘서트사업부는 9일 “최근 수많은 음반 기획사의 러브콜을 뒤로 하고 독립레이블 유니웨이브를 설립한 박기영이 오는 30일 스페셜 앨범 ‘크리스마스 러브레터’를 발매하고 본격 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어 “박기영은 앨범 발매를 기념해 오는 12월 17일과 18일 양일간 서울 정동 이화여고 100주년 기념관 화암홀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며 “공연 장소가 커플들의 대표 데이트 코스인 정동공원과 경복궁이 인접한 중극장인 점을 감안할 때 많은 연인들이 찾는 대표 연말 공연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기대를 덧붙였다.
박기영은 3집에 이어 자신이 직접 프로듀싱에 참여, 앨범 작업 총괄을 진두지휘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우리에게 친숙한 크리스마스 대표곡을 리메이크한 한편, 직접 작업한 두 곡의 신곡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앨범 발매 기념으로 개최되는 이번 콘서트는 앨범과 타이틀을 함께 하는 크리스마스 공연으로, 이번 신곡과 함께 특유의 담백하면서도 감성 짙은 보이스로 따뜻하고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할 예정이다.
이슈팀 최준용 기자/ issue@issu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