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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얼마 남지 않은 수능 … 수험생 간식으로 뭐가 좋을까?

견과류인 호두, 집중력과 기억력 높여줘…

‘호두과자’ 수험생 영양간식으로 인기

오는 10일 수능을 앞둔 수험생들은 긴장과 초조함 속에서 하루를 보낸다. 공부하던 중 갑자기 출출하거나 속이 허하면 햄버거나 인스턴트 식품을 먹는 학생들도 있지만 이는 절대 금물이다. 간식 하나도 컨디션 관리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수험생들에게 곡물이나 견과류 등이 들어있는 영양 간식들을 추천하고 있다. 곡물과 견과류는 수험생들의 집중력과 기억력을 높여주는데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특히 호두와 같은 견과류는 두뇌 계발에 좋기 때문에 수험생 간식으로 알맞다. 이에 최근엔 수험생 영양간식이나 수능 대박을 기원하는 수능선물로 호두과자를 선물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호두과자는 본고장은 천안이다. 과거에는 천안 현지에서만 원조의 맛을 볼 수 있었지만 요즘엔 주문 방식이 다양해져 집에서도 손쉽게 원조 호두과자를 구입할 수 있다.

천안역에서 100여 미터 떨어진 도로변에 자리잡고 있는 ‘학화호두과자’는 심복순 할머니의 맛과 정성으로 70여 년 동안 이어온 원조 호두과자 브랜드다. 밀가루를 반죽할 때 물을 거의 쓰지 않는 것이 특징. 밀가루에 물을 약간 섞은 우유와 설탕을 넣고 시럽 상태로 반죽한 뒤 숙성시켜 만든다. 식품첨가물을 전혀 쓰지 않아 10일이 지나도 상하지 않는 것이 학화호두과자만의 장점이다.

학화호두과자 관계자는 “입소문을 통해 천안 매장까지 찾아온 외국인 관광객들도 있다”며 “최근엔 수험생 자녀를 둔 학부모들이 영양간식으로 대량 주문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한편, 학화호두과자는 현재 전국 각지에 프랜차이즈가 개설돼 있으며, 전국 어디서나 주문하면 따뜻한 호두과자를 안방에서 만나볼 수 있다. 주문은 인터넷(www.hodo1934.com)이나 전화(1599-3370)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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