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 오는 14일부터 대학생과 군인, 전의경, 의무소방원 등 의무복무자를 대상으로 창구 송금 및 자동화기기(ATM) 이용수수료를 전액 면제한다고 8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지난 8월 광복절을 기념해 국가유공자, 독립유공자,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창구 송금 및 ATM 이용 수수료를 감면했고, 9월에는 우리은행 모든 고객의 ATM 이용 수수료를 인하했다. 우리은행은 최근 서민들을 위한 소액 거래 수수료를 추가 인하하기도 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조치로 대학생 및 의무복무자까지 주요 수수료 전액 면제 대상에 포함시켰다"면서 "사회 전 계층을 대상으로 한 수수료 인하 선도은행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진성 기자/@gowithchoi> ipen@heraldcorp.com